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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 딸과 장보기 "갑자기 왜 울어?"
입력 2015-01-18 16:53 
'슈퍼맨이 돌아왔다' 사진=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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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맨이 돌아왔다'
엄태웅이 딸과 장보기에 도전했습니다.

18일 방송되는 KBS 2TV '해피선데이-슈퍼맨이 돌아왔다' 61회에서는 '무럭 무럭 자란다'가 방송됩니다.

'초보 슈퍼맨' 엄태웅은 떨리는 마음을 품고 지온과 장보기에 나섰습니다.

긴장한 아빠의 염려와 달리 순둥이 지온은 말썽을 부리기는커녕 마트 시식에 열을 올리며 아빠의 근심을 덜었습니다.


방실방실 웃는 얼굴로 마트 음식 정복에 나선 지온의 색다른 모습에 엄태웅은 "지온이 잘 먹는 아이였구나?"라고 말하며 딸의 새로운 모습을 발견했다는 후문입니다.

오히려 엄태웅 부녀의 고난은 '허당 아빠' 엄태웅의 손 끝에서 시작됐다. 엄태웅은 품에 안고 있던 지온을 의자에 앉히려 한순간 갑자기 지온이 마트 한복판에서 눈물을 쏟아낸 것. 이에 엄태웅은 순간적인 당황함을 감추지 못하며 연신 식은땀을 뻘뻘 흘렸습니다.

지온이가 갑자기 폭풍오열을 쏟아낸 이유와 지온의 울음을 그치게 한 초보 아빠의 비법은 무엇이었을지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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