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하이드 지킬, 나’, 까칠한 현빈? 로맨틱한 현빈? 기대↑
입력 2015-01-18 11:3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새 수목극 ‘하이드 지킬, 나(극본 김지운, 연출 조영광) 두 명의 현빈이 시청자와 만날 준비를 끝마쳤다.
21일 첫 방송되는 ‘하이드 지킬, 나의 하이라이트 영상이 SBSNOW 유튜브 계정을 통해 공개돼 많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총 10분 46초로 제작된 ‘하이드 지킬, 나 하이라이트 영상은 극 중 꿈과 환상의 나라인 테마파크 원더랜드를 배경으로 까칠하고 이기적인 나쁜 남자 구서진(현빈)과 달콤하고 로맨틱한 사랑꾼 로빈(현빈), 닮은 듯 다른 한 남자의 두 인격과 마주하게 된 사랑스러운 여자 장하나(한지민)의 모습을 화려한 영상미로 담아냈다.
무엇보다 같은 얼굴을 하고 있지만 전혀 다른 두 명의 남자를 그려낸 배우 현빈이 기대감을 모은다. 까칠하고 차가운 남자 구서진을 연기할 때의 현빈은 누구보다 날카롭고 신경질적인 모습이다. 미간의 주름이 펴질 날이 없는 예민한, 나쁜 남자 그 자체인 것. 반면 사랑꾼 로빈을 표현하는 현빈은 쏙 들어간 보조개와 매력적인 미소, 다정한 말투와 목소리로 여심을 자극한다.

같은 모습이지만 다른 느낌이다. 현빈이 전혀 다른 두 캐릭터인 구서진과 로빈을 효과적으로 표현해낼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일까. 이는 평소에도 디테일하게 연기하기로 소문난 배우 현빈의 끝없는 연구와 노력 덕분이라고.
‘하이드 지킬, 나 제작진은 현빈의 디테일한 연기로 극명하게 다른 구서진과 로빈이 탄생했다. 각 캐릭터를 하나하나 뜯어보며 비교하는 재미가 있을 것이다. 뚜렷한 외양의 변화를 넘어서, 내면까지 다른 인격을 표현해내는 현빈의 연기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하이드 지킬, 나는 세상에서 제일 나쁜 남자 지킬과 세상에 둘도 없는 착한 남자 하이드, 한 남자의 전혀 다른 두 인격과 사랑에 빠진 한 여자의 달콤발랄한 삼각로맨스를 그린 로맨틱 코미디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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