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AI 막아라" 오늘도 '일시 이동 중지'
입력 2015-01-18 09:00  | 수정 2015-01-18 10:51
【 앵커멘트 】
고병원성 AI가 확산 조짐을 보이자, 당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결국, 확산을 막기 위해, 어제부터 오늘 오후 6시까지 가금류와 사람 그리고 차량의 이동을 전면 중지했습니다.
주진희 기자입니다.


【 기자 】
▶ 인터뷰 : 이천일 / 농식품부 축산정책국장 (지난 15일)
- "전국의 가금류 그리고 관련 종사자와 출입차량에 대해서 1월 17일 06시부터 1월 18일 18시까지 일시 이동중지 명령을 발동하기로 하였습니다."

고병원성 AI가 빠르게 확산하자 정부가 이동중지와 일제 방역이란 초강수를 뒀습니다.

바이러스 활동이 활발한 겨울인데다, 최근 철새들에서 AI가 잇따라 검출됐기 때문입니다.

특히 주춤했던 AI는 최근 전남 무안에 이어 경기도와 부산 등 신고가 잇따르는 상황.

오늘 오후 6시까지 36시간 동안 가금류는 물론 관련 차량과 종사자 10만여 명까지 이동이 금지됐지만,

어제 전북 정읍 지역에서 또 AI 의심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해당 지자체는 신고가 들어온 농장의 오리 2만여 마리를 모두 처분하고 농림축산검역본부에 정밀 검사를 의뢰했습니다.

MBN뉴스 주진희입니다.

영상편집: 한남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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