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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인라이트, 시즌 준비 ‘이상 무’...ST 정상 참가
입력 2015-01-18 06:07 
지난해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연골 제거 수술을 받은 아담 웨인라이트가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사진= MK스포츠 DB
[매경닷컴 MK스포츠(美 로스앤젤레스) 김재호 특파원] 지난 시즌 종료 후 팔꿈치 연골 제거 수술을 받았던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의 우완 투수 아담 웨인라이트가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예고했다.
웨인라이트는 18일(한국시간) 보도된 ‘세인트루이스 포스트 디스패치와의 인터뷰에서 정상적인 시즌 준비를 하고 있음을 알렸다.
이에 따르면, 그는 현지시간으로 지난 금요일(한국시간 17일) 첫 투구 훈련을 시작했다. 이는 지난 오프시즌과 같은 시기다.
그는 통증도 없고, 아주 좋다. 지금까지는 잘되고 있다”며 순조로운 오프시즌 훈련이 진행되고 있다고 알렸다.
웨인라이트는 지난해 32경기에서 227이닝을 소화하며 20승 9패 평균자책점 2.38의 성적을 기록했지만, 포스트시즌에서는 팔꿈치 통증에 시달린 끝에 3경기에서 평균자책점 5.63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이후 정밀검진을 통해 구조적 이상이 없음을 확인했지만, 연골 일부가 웃자란 것을 확인하고 이를 절제하는 수술을 받았다.
그는 지난 2~3주간 100% 강도로 훈련했다. 초반에는 상체 근력을 키우는 훈련을 했다. 모든 것이 정상적이다. 여느 때와 다름없는 오프시즌이다”라며 시즌 준비가 계획대로 되가고 있다고 밝혔다.

웨인라이트는 앞으로 매일 투구 훈련을 하며 감각을 익힐 예정이다. 그는 오는 2월 20일 스프링캠프 공식 소집 이전에 한 차례 불펜 투구를 계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번 주말 카디널스 구단이 오프시즌 개최하는 팬미팅 행사인 ‘윈터 웜업에 참가한다. 이 자리에서 그는 자신이 온두라스에서 진행하고 있는 자선사업을 소개하는 부스를 열 예정이다. 그는 온두라스에서 마을에 깨끗한 물을 공급하는 사업을 지원하고 있다.
[greatnemo@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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