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사라져…묘연한 행방
입력 2015-01-18 04:01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시리아 접경 지역에서 사라져…묘연한 행방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소식이 화제다.

외교부는 10대 한국인이 최근 터키의 시리아 접경 지역인 킬리스에서 실종돼 소재를 파악 중이며 이 한국인이 수니파 원리주의 무장단체인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했는지 여부를 확인중이라고 전했다.

외교부는 지난 8일 터키에 입국한 올해 18살인 한국인이 이틀 뒤 시리아 국경에 인접한 킬리스 지역에서 연락이 두절된 상태라고 밝혔다.

외교부는 주 터키 대사관이 터키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한 상태로, 대사관 직원들을 현지로 급파해 경찰과의 협조 체제 하에 실종자의 소재를 파악하고 있다고 말했다.


외교부는 실종자가 무장단체 이슬람국가 IS에 가담했다는 터키 언론 보도에 대해서는 구체적 증거는 분명치 않지만 IS에 가담했을 가능성도 염두에 두면서 확인 작업을 벌이고 있다고 알렸다.

또 이 실종자가 시리아 국경 검문소를 통과했는지 여부도 확인하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는 국경 검문소가 이슬람국가로부터 도망쳐 터키에 온 30살 가량의 한국인 한 명을 체포했다는 현지 언론의 보도는 사실이 아니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올해 서른 살인 이 한국인은 실종된 18세 한국인 아버지의 부탁을 받고 터키 여행에 동행중이었는데, 지난 10일 이 18세 한국인이 킬리스 지역에서 사라지자 터키 주재 한국대사관에 실종 신고를 했다고 밝혔다.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한국 남성 1명 터키서 실종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