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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회복 기대감 높아진다
입력 2007-05-30 15:17  | 수정 2007-05-30 15:17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지난달 산업생산과 설비투자 등이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4월 산업활동동향, 박대일 기자가 전해 드립니다.


지난달 반도체와 자동차의 수출이 호조를 보이면서 이들 품목의 생산증가가 두드러졌습니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반도체는 14%, 자동차는 13% 증가했고 제조업 전체의 생산증가를 주도했습니다.

이에 따라 4월 산업생산은 증가율이 7%에 바짝 다가섰습니다.

설비투자는 한 달만에 두 자릿수 증가율을 회복했고, 증가율도 올들어 가장 높은 16%를 기록했습니다.

현재 경기를 평가하는 지표가 상승 반전했고 앞으로의 경기국면을 예고하는 지표도 증가율이 비교적 높았습니다.

긍정적인 경기지표가 나오면서 경기회복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통계청은 상반기가 지나야 확실한 추이를 알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인터뷰 : 최인근 / 통계청 경제통계국장
- "동행지수 순환변동치와 선행지수 전년동월비가 짧은 기간 등락을 반복하고 있어 확실한 추이는 상반기가 지나야 알 수 있습니다."

한편 소비재 판매는 에어컨이나 컴퓨터 같은 내구재의 판매가 늘었지만 올들어 가장 낮은 4.9%의 증가에 그치는 부진을 보였습니다.

mbn뉴스 박대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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