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전 세계 공포의 대상, IS는 어떤 조직인가
입력 2015-01-17 18:26  | 수정 2015-01-17 20:35
【 앵커멘트 】
전 세계를 공포로 몰아넣고 있는 IS, 이슬람 국가는 참수 동영상을 인터넷에 올리는 등 그 잔혹성으로 악명이 높은데요.
정확한 정체는 알려지지 않은 가운데, 최고 지도자가 오사마 빈 라덴의 후계자로만 알려졌습니다.
오이석 기자가 IS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 기자 】
IS, 이슬람 국가는 지난 1999년 이라크에서 시작된 단체입니다.

초기 이름은 '유일신과 성전'으로, 지난 2004년 알 카에다의 하부조직으로 테러를 자행해 왔습니다.

알 카에다로부터 지난해 독립해 IS로 이름을 바꿨으며,

최고 지도자 알 바그다디는 미국 9·11 테러의 배후인 오사마 빈 라덴의 진정한 후계자로 꼽히고 있습니다.

하지만, 지난해 서방 기자를 포함한 민간인들에 대한 참수 영상을 올리는 등 잔혹성 때문에 알 카에다로부터 떨어져 나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알 카에다마저 '살인과 파괴 기계들'이라며 공개적으로 비난한 이유도 이 때문입니다.

IS는 이후 막대한 자금력으로 빠르게 성장했습니다.

암시장에서 원유를 팔아, 하루에 우리 돈으로 약 11억 원을 벌어들이고 있습니다.

이 돈으로 전 세계 젊은이들까지 조직원으로 끌어들이고 있는 IS, 자신들의 화폐까지 발행하며 국가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오이석입니다.

영상편집 : 강사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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