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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마음 반짝반짝’, 17일 첫 방송…관전 포인트는?
입력 2015-01-17 10:2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진현철 기자]
SBS 주말극 ‘내 마음 반짝반짝(극본 조정선, 연출 오세강-김유진, 이하 내반반)이 17일 야심찬 첫 포문을 연다.
‘미녀의 탄생 후속으로 오늘 첫 방송될 ‘내반반은 대한민국 대표 서민 음식으로 상징되는 치킨으로 얽히고설킨 두 집안의 성공과 스토리를 담아낸다. 관전 포인트 5가지를 짚어본다.
◆눈물, 웃음, 감동. 우리네 인생 이야기”
‘내반반은 갈등과 반목을 일삼던 두 집안의 각양각색 인물들을 통해 인생의 ‘희로애락과 ‘인과응보적인 요소를 다채로운 형태로 풀어낸다. 따뜻한 가족애와 가슴 설레는 핑크빛 로맨스를 적절하게 배합시켜 색다른 재미를 안겨주는 것. 이와 더불어 우리 사회에서 흔히 일어날 수 있는 부조리한 사건들에 신랄한 비판을 가하기도 할 예정이다.
◆세 자매의 파란만장한 인생”
장신영 이태임 남보라가 각각 이순진 이순수 이순정 역을 맡아 자매 케미로 열연을 펼친다. 현모양처 이순진, 새침하고 도도한 이순수, 천진난만한 이순정이 전혀 다른 삶과 사랑을 담아낸다.

◆막강 연기력을 지닌 ‘대세 男배우들이 한자리에”
배수빈은 ‘진심 원조 통닭과 대립하는 ‘운탁 치킨의 악독한 오너로, 자신이 몰락시킨 집안의 장녀 장신영을 아내로 맞아들이는 이중적인 성격을 그려낸다. 이필모는 소탈한 인테리어 업자 장순철 역으로, 오창석은 재벌 2세임을 드러내지 않는 순수한 차도훈 역으로 남보라와 삼각 러브라인을 완성한다. 윤다훈은 이태임과 격정적이면서도 굴곡진 사랑으로 새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대표 배우들과 풋풋한 배우들의 환상 조합”
극에 진정성과 무게중심을 더할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의 집결도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 정의감 넘치고 다정다감한 세 자매의 아버지로 이덕화가 특별출연해 묵직함을 더하고, 윤미라는 말 많고 허풍스러운 세 자매의 고모로 깨알 재미를 선사한다. 금보라는 콤플렉스로 뒤덮인 철없는 엄마로, 임현식은 윤미라에게 사심 있는 동네 간판가게 아저씨로 특유의 코믹 연기를 선보인다. 더불어 말 못할 비밀을 간직한 정은우, 버릇없는 부잣집 딸 손은서, 욕심 많은 사고뭉치 하재숙 등이 힘을 보탠다.
◆믿고 보는 제작진이 뭉쳤다”
‘며느리 전성시대, ‘솔약국집 아들들, ‘결혼의 여신 등 공감어린 현실적인 내용들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아온 조정선 작가와 ‘아내의 유혹, ‘여자 만세, ‘지금은 연애중으로 섬세하고 감각적인 연출을 펼쳐냈던 오세강 PD가 처음으로 만났다. 착한 사람이 결국 승리한다는 진리를 드라마에 담고 싶다는 조정선 작가와 캐릭터 하나하나를 살아 숨 쉬게 만드는 오세강PD의 만남이 어떤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 낼 지 관심이 쏠린다.
jeigun@m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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