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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쿠바 여행 자유화, 국교 정상화 선언…무역 금융거래 제한도 완화
입력 2015-01-17 09:19 
美 쿠바 여행 자유화
美 쿠바 여행 자유화, 국교 정상화 선언…무역 금융거래 제한도 완화

美 쿠바 여행 자유화, 양국 무역 늘어날 전망

美 쿠바 여행 자유화가 누리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미국이 쿠바 여행과 무역 금융거래 제한을 완화하기로 했다.

지난달 쿠바와의 역사적인 국교 정상화를 선언한 후 쿠바를 테러지원국에서 해제하는 방안도 적극 추진 중이다.

쿠바계 미국인의 고국 방문과 공무, 종교, 학술 등 12개 목적이라면 미 당국 승인 없이도 쿠바를 여행할 수 있게 됐다.

지난달 양국 수장이 53년 만에 국교정상화를 선언한 뒤 취해진 사실상의 여행 자유화다.

쿠바에서 미국 신용카드를 사용할 수 있고 100달러 범위 내의 쿠바산 담배와 술을 포함해 400달러 상당의 쿠바 물품 반입도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미국 통신사의 쿠바 진출은 물론 건설 자재, 농기계 등의 수출도 자유로워져 양국 무역 거래도 크게 늘어날 전망.

미 정부는 이번 조치가 국가주도 경제에 대한 쿠바 국민의 의존도를 줄일 힘을 더해주고 정치 경제적 자유를 신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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