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아티움 개장한 SM 주가 뛸까
입력 2015-01-16 16:02  | 수정 2015-01-16 17:02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개장함에 따라 한동안 지지부진했던 SM 주가가 탄력을 받을 수 있을지에 투자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16일 종가 기준으로 SM 주가는 코스닥시장에서 3만8450원으로 연초보다 13% 상승했다. SM 자회사인 SM C&C 주가도 3690원으로 8.7% 올랐다. SM 계열사 주가가 오른 데는 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전문가 분석에서 빠지지 않는 것이 바로 SM타운 코엑스 아티움 개장이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은 홀로그램 공연 관람, 음악 감상·휴식, 실제 아티스트 생활 체험, 기념품·기획상품(MD) 구매 등을 할 수 있는 복합 문화 공간이다. SM과 자회사 드림메이커가 230억원, 미래창조과학부가 20억원을 투자했다.
SM타운 코엑스 아티움이 지난 14일 정식 오픈함에 따라 SM 실적 안정성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홍정표 키움증권 연구원은 MD숍 55억원, 체험관 22억원 등 연간 총 170억원 정도 매출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김창권 KDB대우증권 연구원도 올해 SM 영업이익은 6.3% 증가할 것”이라면서 목표 주가를 4만6000원에서 5만원으로 높였다.
[용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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