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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CCTV 설치된 9000여곳 영상 모두 확인...어린이들 직접 면담
입력 2015-01-16 13:02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CCTV 설치된 9000여곳 영상 모두 확인...어린이들 직접 면담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아동학대 피해실태 조사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가 눈길을 끌고있다.

경찰청은 일선 경찰서 여성청소년과에 '아동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합동으로 어린이집과 유치원의 아동학대 피해실태를 조사하기로 했다.

15일 경찰청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곳 가운데 폐쇄회로 CCTV가 설치된 9000여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어 "교사들이 아동 학대를 목격하고도 신고를 안 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면담 조사를 할 것"이라며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통지서를 통해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홍보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경찰청은 오늘부터 한달간 '아동학대 집중 신고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전화인 '117 신고센터'로 아동학대 신고도 받는다.

아울러 학교전담경찰관이 어린이집과 유치원 등 보육시설 종사자, 학교·병원·복지시설 등 아동학대 신고의무자를 대상으로 아동학대 예방교육을 실시한다.

이밖에 아동학대 근절을 위해 보육시설 내 CCTV 설치 의무화 등 제도 개선방안을 관계기관과 협의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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