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게임 그만해라” 훈계 아버지 경찰에 신고한 초등생
입력 2015-01-16 10:15 

울산의 한 초등생이 게임을 많이 한다며 나무라는 아버지를 아동학대 혐의로 경찰에 신고했다.
16일 울산 동부경찰서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8시50분께 울산 모 아파트에서 아동학대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출동했다. 신고자는 10세 초등학생. 이 학생은 아버지가 게임을 많이 한다며 나무라자 아버지에게 대들다 뺨을 1대 맞은 것으로 조사됐다.
경찰 관계자는 "폭행 정도가 경미하고 친부모 관계인 점을 감안해 주의 조치만 했다”고 말했다.
[울산 = 서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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