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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질범 김상훈, 막내딸 살해하기 전 성폭행 시도했다는 증언 나와…‘악마의 얼굴’
입력 2015-01-16 09:47 
인질범 김상훈
인질범 김상훈, 막내딸 살해하기 전 성폭행 시도했다는 증언 나와..‘악마의 얼굴

인질범 김상훈, 악마의 얼굴 ‘어디까지?

인질범 김상훈 또 다른 범행이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안산에서 인질극을 벌인 인질범 김상훈이 막내딸을 살해하기 전 성폭행을 시도했다는 증언이 나왔다.

15일 한 매체는 부인A(44)씨 등 피해자 가족들이 ‘김씨가 이미 2년 전 A씨의 막내딸을 성폭행한 사실이 있다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피해자 가족들은 김씨가 지난 12일 밤 9시쯤 A씨의 전 남편B(49)씨 집에 침입해 귀가한 B씨를 살해하고, 결박한 B씨의 동거녀(32), A씨의 큰딸(17)앞에서 막내딸(16)에게 ‘사랑한다. 너는 내 여자다라고 했다며 증언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씨는 13일 새벽 인질로 삼은 큰 딸 앞에서 막내딸의 결박을 풀고 가슴을 만지는 등 성추행과 더불어 성폭행을 시도하려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큰 딸은 (김씨가) 자위행위를 한 뒤 동생을 향해 사정까지 했다”며 사건 당시를 설명했다.

김씨는 12일 오후 부인 A씨의 외도를 의심해 전남편 B(49)씨의 집에 침입, B씨의 동거녀(32)를 감금하고 있다가 귀가한 B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다.

이어 귀가한 의붓딸 2명도 인질로 삼았으며 13일 전화통화로 A씨를 협박하던 중 막내딸을 살해한 혐의를 추가 적으로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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