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 보육교사의 원아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대적인 아동학대 전수조사가 착수된다.
15일 경찰은 '아동 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각지에 보육시설(어린이집 4만 3752곳, 유치원 8826곳)의 아동 학대 실태를 전수조사에 나서며, 이르면 다음주 초 조사를 시작해 1개월 안에 모두 마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 곳 가운데 CCTV가 설치된 9000여 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며 "교사들이 아동 학대를 목격하고도 신고를 안 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면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통지서를 통해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홍보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16일부터 한 달간을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 전화인 '117신고센터'를 통해 아동 학대 신고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원아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보육교사 A 씨에 대해서는 자격정지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해당 어린이집은 운영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A씨의 혐의과 확정 판결나면 시설폐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 낱낱이 파헤치길"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아동학대 또 있을지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MK스포츠 뉴스팀 mksports@maekyung.com]
인천의 한 어린이집이 보육교사의 원아 폭행 사건으로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대대적인 아동학대 전수조사가 착수된다.
15일 경찰은 '아동 학대 전담팀'을 구성해 지방자치단체와 함께 전국 각지에 보육시설(어린이집 4만 3752곳, 유치원 8826곳)의 아동 학대 실태를 전수조사에 나서며, 이르면 다음주 초 조사를 시작해 1개월 안에 모두 마칠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밝혔다.
이어 경찰 관계자는 "전국 보육시설 5만여 곳 가운데 CCTV가 설치된 9000여 곳의 영상을 모두 확인하는 것은 물론 5~7세 어린이들은 직접 면담할 계획"이며 "교사들이 아동 학대를 목격하고도 신고를 안 했을 수 있기 때문에 최대한 면담 조사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5세 이하 어린이들에 대해서는 부모들에게 보내는 통지서를 통해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을 홍보해 적극적인 신고를 유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또 16일부터 한 달간을 '아동 학대 집중 신고 기간'으로 삼아 기존 학교폭력 전용 신고 전화인 '117신고센터'를 통해 아동 학대 신고를 받을 계획이다.
한편 이번 원아 폭행 사건의 가해자인 보육교사 A 씨에 대해서는 자격정지와 아동복지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한 상태이며 해당 어린이집은 운영정지 처분이 내려졌고, A씨의 혐의과 확정 판결나면 시설폐쇄할 방침으로 알려졌다.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 소식에 누리꾼들은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 낱낱이 파헤치길" "어린이집 아동학대 전수조사 착수,아동학대 또 있을지도"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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