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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킬미힐미’ 지성 “저 괴물이 되나요”…또 다른 인격 발견
입력 2015-01-15 23:03 
사진=킬미힐미 방송 캡처
[MBN스타 유지혜 기자] ‘킬미힐미의 지성이 또 다른 인격을 발견하고 충격에 빠졌다.

15일 오후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킬미 힐미 4회에서는 한 번도 본 적 없는 자신의 인격을 발견하고 점점 상태가 심각해짐을 느끼는 차도현(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오리진(황정음 분)은 앞서 무조건 자신을 피하라고 말한 채 사라진 차도현이 걱정돼 수없이 전화를 했다. 이어 음성사서함에 지금 어떤 상황이건, 누구와 함께 있건 누구에게도 의식을 뺐기면 안 된다. 그 어떤 것에 사로잡혀도 강해져야 한다”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이어 차도현은 와인 창고에서 어렸을 때의 경험을 악몽으로 떠올렸다. 꿈에서 깬 도현은 급히 와인 창고를 나서려 했지만, 곰인형과 함께 ‘나는 나나(I'm NANA)라고 바닥에 적힌 글을 보고 놀랐다.

차도현은 주치의인 석호필(고창석 분)에 전화를 걸어 제 상태가 위험하다. 분명 어린아이의 인격이었다. 잘 모르겠다. 확실한 것은 아무 것도 없다. 혼란스러울 뿐이다”고 말했다.

또한 박사님. 제가 미쳐가고 있는 걸까요. 아니면 제가 괴물이 돼 가고 있는 걸까요”라고 물으며 자신의 상태를 비관했다.

한편, ‘킬미 힐미는 일곱 개의 인격을 가진 재벌 3세와 그의 비밀주치의가 된 레지던트 1년 차 여의사의 로맨스를 그린 드라마로, 매주 수, 목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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