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
강하늘 “카메라 앞은 치열, 연극무대는 마치 집 돌아온 느낌”
입력 2015-01-15 15:17 
사진= 정일구 기자
[MBN스타 김진선 기자] 배우 강하늘이 연극무대에 오른 이유를 밝혔다.

15일 오후 서울 중구 극립극장 달오름 극장에서 연극 ‘해롤드&모드 프레스콜이 열렸다. 하이라이트 시연이 끝난 후 양정웅 연출과 출연배우 박정자와 강하늘이 자리해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강하늘은 연극무대에 오른 이유에 대해 ‘미생 중 후반 정도에 ‘해롤드&모드를 하게 됐다”며 영화와 드라마를 찍다보니 항상 순발력이 필요했다”고 말했다.

이어, 영화와 드라마 작업은 100에서 120까지 끌어올리는 게 아니라, 그 안에서 깎아 먹고 있더라. 내가 곧 위태위태할 거 같더라. 이에 시작한 곳이기도 하고, 배울 거리가 많았던 연극무대를 찾게 됐다”고 덧붙였다.

특히 강하늘은 영화나 드라마의 카메라 앞은 치열하다. 연극무대는 마치 집 같은 곳이다”며 집 밖에 나가면 고생이라더니, 고생 좀 하다가, 집 밥도 먹고 충전도 하고 다시 고생하러 나가야 할 거 같다”며 무대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해롤드&모드는 자살을 꿈꾸며 죽음을 동경하는 19세 소년 해롤드가 유쾌하고 천진난만한 80세 할머니 모드를 만나며 벌어지는 작은 소동과 두 사람의 우정, 사랑을 담은 연극이다. 오는 3월1일까지 서울 중구 국립극장 달오름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으며 박정자, 강하늘, 우현주, 홍원기, 김대진, 이화정이 출연한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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