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한화그룹, 日 오이타현에 24MW급 태양광 발전소 준공
입력 2015-01-15 14:14 

한화그룹이 일본 오이타현에서 24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했다고 15일 밝혔다.
한화큐셀재팬은 이날 오전 오이타현 기쓰키시에서 김종서 법인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한화솔라파워 기쓰키' 발전소 준공식을 가졌다.
'한화솔라파워 기쓰키'는 한화큐셀재팬이 민자발전사업(IPP)의 일환으로 직접 건설한 기쓰키시 유휴지인 산비탈에 직접 건설한 24.47MW 규모의 태양광 발전소다. 한화에너지와 한화큐셀재팬이 공동으로 투자했으며 운영도 직접 맡았다.
한화큐셀 모듈 약 9만7000장을 사용해 연간 7190가구에 공급할 수 있는 전기를 생산한다. 지난 2013년 10월 착공한 뒤 올해 1월부터 본격적으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기쓰키 발전소가 한화큐셀재팬이 일본 내 태양광 민자발전 사업을 강화한다는 전략 하에 준공된 세번째 발전소라고 설명했다. 한화큐셀재팬은 지난 2013년 6월 도쿠시마현 아와시에 2MW급 태양광 발전소, 지난해 12월 홋카이도현 구시로시에 0.8MW급 태양광 발전소를 준공한 바 있다.
김종서 법인장은 "산비탈의 경사면을 활용해 모듈을 설치하는 방식을 통해 유휴부지를 경제적으로 활용하는 새로운 길을 개척했다”며 "태양광을 통해 안정적인 전력을 제공하는 신재생에너지 선두주자로 도약할 것”이라고 밝혔다.
[매경닷컴 김용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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