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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대 여성, 로또 당첨금 전액 기부…금액보니 약 5천만원 ‘깜짝’
입력 2015-01-14 22:41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로또 2등 당첨자 30대 여성이 불우 이웃을 위해 당첨금을 전액 기부해 화제다.
14일 로또플레이에 따르면 당첨후기글 주인공인 30대 한 여성이 5천만원이 넘는 거액 당첨금을 수령해 불우 이웃돕기에 썼다고 밝혔다. 그가 받은 당첨금은 약 5050만 8000원이다.
해당 여성은 온라인에 글을 게재하기도 했다. 글쓴이 '마루'는 "안녕하세요. 저는 로또 632회 2등 당첨자입니다. 로또 플레이 골드회원 가입이후 매주 로또플레이의 당첨 번호를 믿고 구매를 하였습니다"라며 운을 뗐다.
이어 "그런데 실제로 2등 당첨의 주인공이 제가 될 줄을 몰랐습니다. 여느때와 같이 아무 다를것 없는 토요일 이였습니다. 로또 방송을 미처 보지도 못한 제게 한통의 전화가 걸려왔습니다. 바로 로또플레이 고객센터 여직원의 목소리 였습니다. 'OOO고객님 로또 2등 당첨을 축하드립니다' 너무 기뻤습니다. 우선 차분한 마음으로 당첨금이 얼마인지 부터 묻게되더군요"라고 소감을 밝혔다.
마지막으로 그는 로또플레이 측에 "끝으로 2등당첨금액 전액을 우리나라 불우한 이웃을 위하여 기부하고자 합니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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