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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윅' 키아누리브스, 액션에 대한 자부심 드러내 '쉰 살 넘었는데?'
입력 2015-01-14 16:17 
영화 '존윅'


'존윅'

영화 '존윅'의 개봉을 앞두고 배우 키아누 리브스의 기자회견이 새삼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쉰을 넘긴 나이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액션에 도전하는 것에 대한 자부심을 드러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일 오전 서울 서초구 반포동 JW메리어트호텔서울에서 열린 영화 '존윅'(데이빗 레이치, 채드 스타헬스키 감독) 내한 기자회견에는 키아누 리브스가 참석했습니다.

키아누 리브스는 지난 7일 오후 인천공항을 통해 입국했습니다. 이번 키아누 리브스의 방문은 지난 2008년 영화 '스트리트 킹' 이후 7년 만의 내한입니다.


'존윅'에서 전설의 킬러 존윅을 연기한 키아누 리브스는 "나이 들었기 때문에 젊었을 때처럼 더 높이 뛴다거나 빨리 뛰는 것은 어렵다"면서 "하지만 예전에는 없었던 경험이 상당히 많이 쌓였다"며 "그래서 좀 더 효율적으로 연기할 수 있었다. 액션 시퀀스를 새로 배울 때 좀 더 지혜롭게 접근할 수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는 "석 달 정도 재밌게 소화했다. 액션은 반복 연기가 아니라 한 팀을 이뤄 춤처럼 안무를 맞추듯 협력하는 것이 중요하다. 훌륭한 스턴트와 함께할 수 있어 좋았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영화 '존윅'은 더 이상 잃을 것이 없는 전설의 킬러 존 윅의 거침없는 복수를 그린 액션 블록버스터로, 키아누 리브스가 '매트릭스' 이후 15년 만에 액션 히어로로 돌아와 개봉전부터 화제를 모았습니다.

키아누 리브스와 더불어 배우 윌렘 대포와 '지.아이.조2'의 액션 여전사 아드리안 팔리키, 미국 드라마 '왕좌의 게임'으로 잘 알려진 알피 알렌 등이 출연해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존윅'은 '매트릭스' 시리즈, '헝거게임' 시리즈의 스턴트 전문가 채드 스타헬스키와 데이빗 레이치의 첫 장편 영화 감독 데뷔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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