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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과 편견 종영…최진혁-백진희 3년 만에 재회 ‘절반의 해피엔딩’
입력 2015-01-14 11:42 
오만과 편견 종영
오만과 편견 종영…최진혁-백진희 3년 만에 재회 ‘절반의 해피엔딩

오만과 편견 종영 관심집중

오만과 편견 종영에 많은 이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MBC 월화드라마 ‘오만과 편견이 지난 13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막을 내렸다.

이날 ‘악에 축이자 화영그룹의 실세 박만근을 재판에 끌어올리기 위해 희만과 동치를 비롯한 민생안정팀은 마지막 총력전을 실시한다. 박만근의 실체인 검사 광국(정찬 분)을 공소시효까지 할 앞두고 1999년 12월 한별이 살인교사 혐의로 기소하고 재판을 진행한다.

예상대로 광국은 재판장에 나타나지 않았다. 광국이 참석조차 하지 않은 재판은 예상대로 증거가 부족한 희만과 동치가 초반 열세에 놓이게 된다.

증거는 없지만 희만과 동치는 한별이 납치사건의 또 다른 피해자 강수(이태환 분)를 비롯한 사건의 목격자와 박만근의 정체를 유일하게 알고 있는 아름(곽지민 분)은 모두 이들의 편이었다. 다른 누구보다 증언에 힘이 있는 아름이 증인으로 등장하는 순간 승기는 희만과 동치에게 기우는 듯했다.

하지만 그 순간 숨어있었던 광국이 등장했고, 겁을 먹은 아름은 가장 결정적인 순간 거짓증언을 하게 된다. 광국이 등장하면서 이들의 재판은 난항을 겪게 된다. 희만과 동치가 재판을 진행하는 동안 민생안정팀의 열무(백진희 분)와 강수, 그리고 장원(최우식 분)과 광미(정혜성 분)은 결정적인 증거를 찾기 위해 뛰어다닌다.

그와 동시에 동치와 희만은 광국의 정체를 밝히기 위해 결국 사건의 마지막 목격자인 자신의 아버지마저 증인석에 세운 동치는 15년 전 그날 강수를 구하기 위해 백곰의 머리를 쇠파이프로 내리쳤으며, 그로 인해 백곰이 죽었음 고백한다. 모두가 충격에 빠진 사이 장원이 나타나 과거 15년 전, 광국이 과거 한별의 살인을 지시할 때의 목소리가 담긴 파일을 증거로 제출한다.


민생안정팀의 활약으로 광국은 20년 형을 선고받으며 해피엔딩으로 끝나는 듯했다. 재판이 끝나고 한숨 돌리려는 찰나 자신의 승용차에 오른 희만은 뒷자리에 숨어있던 남자를 백미러로 보게 된다. 화영 그룹을 적으로 돌린 문희만은 죽음을 암시한 듯 지그시 눈을 감았으며 이후 한별이의 영상이 오버랩되면서 죽음을 암시했다.

희만의 생사여부가 알려지지 않은 상황 속 3년이 흘렀다. 검사 복을 벗은 동치는 변호사가 돼 있었으며 열무는 수습검사에서 진짜 검사가 됐다. 다시 만난 이들은 환한 미소를 지으며 다시 사랑이 시작됐음을 밝히며 절반의 해피엔딩을 이루었다.

법과 원칙, 사람과 사랑을 무기로 나쁜 놈들과 맞장 뜨는 검사들의 이야기를 다룬 ‘오만과 편견은 탄탄한 스토리와 세밀한 연출, 그리고 배우들의 호연으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후속으로 장혁, 오연서 주연에 ‘빛나거나 미치거나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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