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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태우 '징비록'으로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어떤 내용인가 보니 '아하!'
입력 2015-01-14 11:36 
정태우 징비록/사진=정태우SNS
정태우 '징비록'으로 2년 만에 드라마 복귀…어떤 내용인가 보니 '아하!'

배우 정태우가 군 제대 후 2년 만에 시청자와 만납니다.

정태우는 KBS1 새 대하드라마 '징비록(극본 정형수 정지연, 연출 김상휘)'에 전격 합류합니다. 군 제대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 복귀 초읽기에 들어갔습니다.

극 중 정태우는 체력이 좋고 사냥 기술과 말 타기에 능한 20대 청년 이천리로 출연합니다. 후에 이천리는 '징비록'의 저자이자 임진왜란을 지휘했던 서애 류성룡(김상중 분)의 전령이 되어 전쟁의 일등공신이 되는 인물입니다. 정태우는 그간 사극에서 보여줬던 근엄한 왕의 모습과는 또 다른 좌충우돌 청년 이천리 캐릭터를 통해 색다른 연기 변신은 물론 극의 감초 역할을 톡톡히 해낼 예정입니다.

정태우는 "오랜만에 출연하는 사극 작품이라 무척 기대가 되면서도 떨리는 마음으로 첫 촬영에 들어 간 것 같다. 김상휘 감독님은 물론 멋진 선, 후배 배우 분들과 함께 하게 되어 무척 기쁘고 좋은 작품이 될 수 있도록 열심히 연기하겠다"라며 소감을 밝혔습니다.


1987년 MBC 베스트셀러극장 ‘버릇을 통해 아역으로 데뷔한 정태우는 이후 영화 '똘똘이 소강시''왕과 비''태조 왕건'에서 어린 나이에도 불구하고 탄탄한 연기력을 선보여 눈길을 끌었습니다.

이후 시트콤 '논스톱' 시리즈를 통해 성인 연기자로서 입지를 다져나갔으며 드라마 '왕과 나''대조영''전우''반짝반짝 빛나는' 등 수많은 작품에 걸쳐 맹활약을 펼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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