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Hot-Line] "엑세스바이오, 신제품 매출로 실적 정상화 기대”
입력 2015-01-14 09:03 

교보증권은 14일 엑세스바이오에 대해 신제품 매출을 통한 실적 정상화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과 목표주가는 제시하지 않았다.
박광식 교보증권 연구원은 "신제품 매출이 순차적으로 반영될 것”이라며 "G6PD(글루코스-6-인산탈수소효소) 결핍성 빈혈의 바이오센서는 1분기부터, G6PD 신속진단키트는 하반기부터 매출에 반영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그는 이어 "HPV(인유두종 바이러스) 진단키트는 1분기 중남미 시장을 대상으로 일부 매출이 잡힐 것으로 기대된다”며 "뎅기열 진단과 관련한 신제품도 빠르면 2분기, 보수적으로 잡아도 3분기에는 제품이 시판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 연구원은 "주력제품인 말라리아 진단키트는 에볼라 바이러스의 영향으로 역신장해왔으나 올해 1분기를 기점으로 회복해 정상화될 것으로 본다”면서 "말라리아 사망자 수 상승 전환에 따른 국제기구의 통제 프로그램 재강화 등 우호적인 시장환경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지난해 4월 뉴저지 폭설로 인한 보험금 300만불 중 220만불이 올해로 이월돼 실적 가시성 역시 분명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매경닷컴 김잔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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