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티볼리' 이효리 SNS 본 쌍용차 마힌드라 회장 "해고자 복직 노력하겠다"
입력 2015-01-13 20:24  | 수정 2015-01-13 20:28
'티볼리'/사진=쌍용자동차


'티볼리' 쌍용차 마힌드라 회장

쌍용 자동차의 신차 티볼리가 공개된 가운데, 가수 이효리가 마힌드라 그룹 회장에게 보낸 트위터글이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13일 티볼리 출시 행사에 참여하기 위해 방한한 마힌드라 그룹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의 트위터에, 가수 이효리가 쌍용자동차 해고 문제를 언급했습니다.

이효리는 이날 쌍용자동차의 최대 주주인 인도 마힌드라그룹의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 트위터에 영문으로 "안녕하세요. 나는 이효리에요. 한국 가수입니다. 나는 오늘 요가를 하면서 당신을 생각했어요. 그들(쌍용차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에게 당신의 나라 인도의 사랑을 전해주세요. 나마스테"라고 글을 게재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자신이 요가를 하는 사진 한장을 함께 첨부했습니다.


이에 아난드 마힌드라 회장은 이날 티볼리 신차 발표회에서 "쌍용차가 흑자로 전환하면 2009년 쌍용차를 떠난 희망퇴직자와 정리해고자의 복직이 순차적으로 이뤄지도록 하겠다"는 뜻을 밝혔습니다.

한편 이날 오전 서울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쌍용자동차의 신차 티볼리(Tivoil)가 공개됐습니다.

티볼리는 쌍용자동차가 마힌드라와의 M&A 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차이자 쌍용자동차의 첫 1.6리터급 SUV입니다.

42개월간의 기간 동안 3,500억원의 개발비가 투입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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