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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 인질범 검거, 과거 인질극 재조명 ‘충격’
입력 2015-01-13 18:23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안산 인질극 검거
안산 인질범 검거된 가운데, 과거 비슷한 인질극이 눈길을 끈다.
13일 경기도 안산시에서 40대 김모 씨는 고교생 의붓딸 2명과 인질 A 씨를 묶어 감금하고 4시간 넘게 인질극을 벌였다. 김모 씨는 결국 경찰 특공대에 의해 제압돼 검거됐다.
인질 A 씨는 아내의 전 남편으로 집 안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의붓딸이자 A 씨의 막내딸은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이송하던 중 사망했다고 전해져 안타까움을 샀다.
그 가운데 작년 3월 서울 강남구 압구정동의 한 제과점에서 인질극을 벌인 사건이 주목을 받고 있다. 경찰에 따르면 인질극을 벌인 김 씨는 1일 오후 압구정역 인근 빵집에서 흉기를 들고 여성 M(48.여) 씨를 위협해 3시간 가량 인질극을 벌였다.

그는 2010년 초부터 범행 당시까지 수면장애, 불안장애, 공황장애 등으로 한 달에 1~2차례씩 주기적인 치료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 조사에서 김 씨는 누군가 나를 죽일 것 같은 극도의 불안감 때문에 자해했고 인질극을 벌였다”고 진술해 충격을 안긴 바 있다.
이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안산 인질범 검거 대박 무섭다” 안산 인질범 검거 어떻게 그러냐” 안산 인질범 검거 진짜 문제 많구나 이 사회”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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