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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체능 정형돈, 테니스 치다가 카메라와 충돌까지 ‘굴욕 3종세트’
입력 2015-01-13 17:46 
예체능 정형돈
예체능 정형돈, 테니스 치다가 카메라와 충돌까지 ‘굴욕 3종세트

예체능 정형돈

예체능 정형돈이 예체능 촬영 도중 카메라에 머리를 부딪쳤다.

13일 방송되는 KBS2 ‘우리동네 예체능(이하 예체능)에서는 테니스팀이 참가한 2014 대구 스마일링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회의 두 번째 경기 모습이 전파를 탄다.

이번 경기에서 정형돈은 코트에 고정돼 있던 카메라에 얼굴이 부딪치는 사고를 당하는가 하면 코트에 엎드려 절규를 하고, 급기야 코트에 주저앉아 오열을 하는 등 굴욕의 3종 세트를 선보였다.

정형돈의 온 몸을 내던진 플레이에 앙숙 케미 성시경 역시 더 이상 할말을 잊은 채 너털웃음을 짓고 말았다는 후문이다.

‘예체능 제작진은 전국 테니스 동호인 대결은 돌발 상황의 연속이었다. 정형돈은 한 경기에 부딪히고, 넘어지고, 무너지며 가장 많은 돌발 상황을 만들어 낸 선수가 됐다. 몸을 사리지 않은 혼신의 경기를 펼친 정형돈에게 박수를 보내줬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정형돈의 굴욕 3종세트는 13일 오후 11시10분 방송되는 ‘우리동네 예체능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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