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안산 인질극 범인, 부인 전남편 살해… 의붓딸도 사망
입력 2015-01-13 17:45 
오늘(13일) 오전 경기도 안산 다세대 주택에서 김모씨가 "별거 중인 아내를 불러달라"며 인질극을 벌였습니다.
김씨는 자신의 의붓딸 2명을 흉기로 위협하며 인질극을 벌였고 이 과정에서 의붓딸 1명이 숨졌습니다.
김씨와 아내는 재혼한 사이로 얼마 전부터 별거중인 것으로 알려졌으며, 김씨가 인질로 잡은 딸 2명은 부인이 전남편과의 사이에서 낳은 딸입니다.
경찰은 특공대를 투입해 김 씨를 검거했습니다.
검거 당시 아내의 전 남편이 현장에서 살해된 채 있었으며 사후경직 상태를 보아 전 남편은 어제(12일) 살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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