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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음식과 관련 모든 것 파헤친다…(종합)
입력 2015-01-13 15:49  | 수정 2015-01-14 10:17
[매일경제 스타투데이 지승훈 인턴기자]
‘수요미식회는 수 많은 음식프로그램과 과연 다를까.
가장 큰 의문이 드는 대목이며 이에 ‘수요미식회 출연진들은 하나같이 차별화가 존재한다”고 답했다.
13일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 로즈마리 홀에서는 새롭게 시작하는 tvN 침샘자극토크쇼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이 자리에는 MC를 맡은 아나운서 전현무, 가수 김희철를 비롯, 배우 김유석,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어반자카파 멤버 박용인, 이길수 PD 등이 참석했다.
현재 우리나라 예능 프로그램 중 요리 프로그램은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특히나 tvN처럼 케이블 방송에는 이미 인기를 끌고 있는 요리 프로그램이 다수 존재한다. 현재 가장 큰 라이벌로는 케이블 채널 Olive의 ‘오늘 뭐먹지?가 있다. 명불허전 개그맨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이 이끌어 더욱 강력한 프로그램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이날 출연자들은 남다른 차별성을 드러내며 강한 의지를 내비쳤다.
MC 전현무를 비롯한 출연자들은 우리는 마냥 음식만을 소개하고, 맛있다고 평하지 않는다”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음식이 맛이 없을때는 솔직하게 얘기하기도 한다”고 칭찬일색만 하는 다른 요리 프로그램들과의 차이점을 전했다.
여기에 김유석은 음식을 먹으러 다니면서 무한리필을 본 적이 있다. 무한리필을 하게 된 이유를 물어봤고, 그러면서 식당의 비하인드 스토리를 알게 됐다”며 요리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 아님을 강력하게 어필해 눈길을 끌었다.
‘수요미식회는 음식에 관한 모든 정보를 공유하기 위해 제작된 프로그램이다. 씹고, 뜯고, 맛보고 다양한 음식의 모든 것을 알고 싶다면 ‘수요미식회을 추천한다.
‘수요미식회 담당 이길수 PD는 미식에 대한 남다른 애정을 가진 출연자들을 꼽기 위해 노력했는데, 역시나 첫 촬영을 통해 그 진가를 확인했다. 음식에 대한 토크의 수준이 보통이 아니었다”면서 국내 음식 프로그램들은 맛집 소개만 있을 뿐 맛에 대한 비평이나 미식 전반에 관한 평가는 찾아보기 힘들었는데, 바로 그 점에 착안해 ‘음식 그 자체에 대한 스토리에 집중할 예정”이라고 기대감을 전했다.
‘수요시식회는 ‘문 닫기 전에 꼭 가야 할 식당, ‘외식의 참견, ‘XXX과 나(각 회별 음식 주제)등 총 3개의 코너를 가지고 프로그램을 진행하며 ‘미식으로 세상을 이롭게 하라는 슬로건으로 음식 프로그램의 상향 평준화를 꿈꾸는 식당 가이드가 될 예정이다.
오는 21일 첫 방송 되는 ‘수요미식회는 매주 수요일 저녁 11시에 방송된다.
사진 / 유용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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