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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홍신애 “‘맛있어 보여야’ 하는 법칙, 우리는 없다”
입력 2015-01-13 15:17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수요미식회에 출연하는 요리연구가 홍신애가 요리 전문가의 입장에서 프로그램의 차별성을 밝혔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는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유석,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어반자카파 박용인과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홍신애는 저는 다른 요리 프로그램도 해봤다. 하지만 항상 법칙이 있었다. 이 맛집의 가장 큰 특징을 전하고, 그걸 맛있게 전달해서 누가 봐도 ‘맛있겠다는 생각이 들도록 만드는 게 목표였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결과가 결국 ‘저기 맛있겠구나라는 걸로 끝났다. 하지만 그건 제작진의 의도가 있다. 하지만 가장 다른 것은 우리는 의도가 없다는 점”며 사람들에게 ‘나도 저런 미식회 모임을 하고 싶다고 생각이 들 정도”라고 설명했다.

이에 김유석은 중요한 것은 결국 사람 이야기”라며 예를 들어, 칼국수 집의 무한리필을 제공하는 이유에 대해 알고 보니 그 식당 아주머니의 사연이 나왔다. 그걸 알고 나니 식당이 좀 달라보였다”고 말하며 촬영 중의 에피소드를 전했다.

김유석은 덧붙여 이런 것처럼 그 음식 안의 사람 얘기가 정말 중요하다고 생각했다”고 말하며 사람의 이야기를 담은 음식 방송이 될 것이라고 예고해 기대감을 높였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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