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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요미식회’ PD “첫 녹화, 중간에 진정하라 말할 정도였다”
입력 2015-01-13 15:04 
사진=이현지 기자
[MBN스타 유지혜 기자] ‘수요미식회의 이길수 PD가 첫 녹화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13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63컨벤션센터에서는 tvN ‘수요미식회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행사에는 방송인 전현무, 슈퍼주니어 김희철, 배우 김유석, 변호사 강용석, 요리연구가 홍신애, 어반자카파 박용인과 이길수 PD가 참석했다.

이날 이길수 PD는 출연진 분들은 지정 식당을 직접 전부 다녀오신다”며 다들 한 군데도 빠짐없이 현장을 다녀오신 후 이뤄진 첫 녹화 때에는 말씀이 정말 많았다”고 회상했다.

이어 그는 좋은 얘기부터 방송에 쓸 수 없을 정도의 말까지 전부 등장했다. 말이 정말 많아서 제가 심지어 중간에 진정하라고 말할 정도였다”고 말하며 웃음을 터뜨렸다.

이에 전현무는 사실 정말 말을 많이 한다. 어느 정도 심하냐면 제가 진행하는 ‘비정상회담보다 더 심할 정도”라며 예능에 한 번도 출연하지 않으신 분들이 두 분이나 계시는데도 정말 말이 많았다”고 말했다.

김희철 또한 저는 원래 엄청 말을 많이 하는 스타일이다. 그런데 그런 제가 이 프로그램하면서 ‘나라도 정리를 해야 하는 거 아닌가 싶을 정도였다”고 말하면서도 하지만 첫 촬영 후, 우리들끼리 그런 말을 했다. 말을 많이 해서 걷어내는 게 낫지, 말이 없어서 늘리는 게 더 힘들다고 입을 모았다”고 말하며 현장의 화기애애함을 전했다.

한편, ‘수요미식회는 다양한 음식을 주제로 토크를 벌이는 프로그램으로, 오는 21일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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