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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 8인 체제로 정비한 나인뮤지스, 퍼포먼스-음색 모두 잡는다
입력 2015-01-13 15:03 
[MBN스타 송초롱 기자] 그룹 나인뮤지스(Nine Muses)가 이번에는 8인조를 선언하며 본격적인 가요계 컴백 신호탄을 쏘아 올렸다. 멤버 변화를 발판삼아 도약할 수 있을까.

나인뮤지스는 2010년 8월 12일 데뷔 싱글 ‘렛츠 해브 어 파티(Let's Have A Party)를 발매하고 Mnet 음악프로그램 ‘엠카운트다운에서 타이틀곡 ‘노 플레이보이(No PlayBoy)로 데뷔했다. 데뷔 당시 라나, 재경, 비니, 세라, 이샘, 이유애린, 은지, 혜미, 민하로 이루어진 9인조로 데뷔하였으나 같은 해 10월 재경이 탈퇴하고 새 멤버 현아를 영입하였다.

2011년 8월 라나와 비니가 팀을 공식 탈퇴했고, 나인뮤지스는 7인조 형태로 디지털 싱글 ‘휘가로(Figaro)를 발매했다. 이후 2012년 경리를 새로 영입해 디지털 싱글 ‘뉴스(News)와 ‘티켓(Ticket)으로 활동했다.

2013년 1월에는 성아를 영입해 9인조로 싱글 ‘돌스(DOLLS)를 발매했고, 5월 두 번째 EP 앨범 ‘와일드(WILD)를 발매했다. 같은 해 10월에는 첫 정규 앨범 ‘건(Gun)으로 활동했고, 12월에는 싱글 ‘글루(GLUE)를 발매했다. 2014년 1월 이샘과 은지가 탈퇴했고, 같은 해 6월 세라가 탈퇴했다. 2015년 1월 소진, 금조를 영입했다.

6년이라는 시간동안 나인뮤지스는 수많은 멤버 교체를 겪었다. 하지만 그동안 멤버들은 더욱 단단해졌고, 자신들의 만의 내공을 다져나갔다. 특히 모델을 연상케 하는 보디라인과 키, 의외의 가창력과 음악성으로 케이팝 세계에서 자신들의 만의 영역을 구축해 나가고 있는 모습이다.

이러한 내공에 스타제국은 이번 멤버 영입을 통해 퍼포먼스와 음색을 모두 잡겠다는 각오다. 스타제국은 소진은 춤 실력이 뛰어나 나인뮤지스의 퍼포먼스적 요소를 보강할 예정이며, 금조는 뛰어난 가창력과 매력적인 음색으로 보컬라인을 강화할 예정”라고 밝혔다.

네스티네스티로도 데뷔경력이 있는 소진은 데뷔라니. 믿을 수 없네요. 5년간 데뷔만 생각하며 연습했던 날들이 머릿속에 지나갑니다. 울컥하네요. 감사해야 할 분들이 너무 많은데 열심히 해서 나인뮤지스 소진으로 좋은 모습 보여드리겠습니다”라고 심경을 밝혔다.

금조는 아직 실감이 나지 않아요. 바라오던 꿈이 드디어 이루어지다니..절실하고 간절했던 만큼 진짜 열심히 하겠습니다. 나인뮤지스 금조라는 타이틀이 생긴 만큼 실망시켜드리지 않게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켜봐주세요. 화이팅!”라고 덧붙였다.

두 멤버들의 기량과 기존 멤버들과의 합은 아직 공개되지 않았지만, 탄탄한 내공에 풋풋한 매력과 실력까지 더한 8인체제의 나인뮤지스의 모습은 대중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이러한 기대감을 발판삼아 8인체제의 나인뮤지스가 가요계에 제대로 도약할 수 있을지 눈길을 모아진다.

송초롱 기자 twinkle69@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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