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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중국 주간 연예] “지창욱의 시대가 왔다…대륙 홀린 新강자”
입력 2015-01-13 14:01 
한류 문화가 활발해지며 한국 연예인들의 중국 진출이 날이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 영화와 드라마, 예능프로그램 등의 합작이 늘어나며 양국 간의 관심도 덩달아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10여 년 전, 드라마 ‘대장금의 열풍이 일자 중국 정부는 방영을 제한하는 규제를 내걸었고, 이로 인해 몇 년 간 정체를 겪어야 했다. 그러나 이는 동영상 사이트의 활성화를 양산했고, 오히려 한류가 확산되는 기폭제가 됐다. 한류(韓流)가 한류(寒流)가 되는 일을 반복하지 않기 위해선 중국 연예계 상황을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한주간의 중국 연예계 소식을 만나보자 <편집자 주>


[MBN스타 김진선 기자] 중국 언론에서 드라마 ‘힐러에 관심을 보이며, 배우 지창욱에 집중했다. 그를 중국 내로라하는 배우들과 비교하는 데 이어, ‘실력파라고 극찬했다. 뿐만 아니라, 급변하는 한국 연예계에 대해 설명하며, 김우빈과 이종석에 대해 힘을 실어 눈길을 끌었다.

中 언론 지창욱의 대세 시대가 왔다”

중국 언론에서 배우 지창욱에게 집중했다.

9일 간간신문망에서는 드라마 ‘힐러에서 열연 중인 지창욱에 대해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지창욱에게도 대세 시대가 왔다”며 ‘힐러가 중국판 SNS 웨이보 검색 순위 1위를 차지했다고 전했다.

이어, 지창욱이 중국 현지 누리꾼들에게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고 덧붙이며, 지창욱의 데뷔부터 그의 프로필을 나열했다.

특히 보도에서는 지창욱은 가진동, 진학동의 느낌도 있고, 김재중을 떠올리게 한다”며 중국인들이 선호하는 인상을 풍기는 지창욱에 대해 극찬 한 뒤 뿐만 아니라, 한국에서 뮤지컬 활동 중인 실력파”라고 전했다.


지드래곤 등장에 안젤라 베이비는 ‘방긋, 팬들은 ‘분노

지드래곤과 안젤라 베이비의 만남에 중국 현지 팬들이 분노를 드러냈다.

11일 다수 중국 매체는 중국판 ‘런닝맨 녹화에서 지드래곤과 안젤라 베이비가 만난 소식을 보도했다.

보도에서는 안젤라 베이비가 지드래곤을 보고 기뻐하는 모습부터, 반가움에 포옹한 사실을 전했다.

이어 지드래곤의 등장에 안젤라 베이비는 기쁨에 찼지만, 현지 팬들은 분노를 드러냈다고 설명하는 데 이어, 지드래곤이 안젤라를 5초간 응시했다” 눈 뜨고 볼 수 없는 상황” 황효명은 어쩔 거야” 등이라고 반응한 팬들의 마음을 보도했다.

정일우 中 팬미팅 포스터 공개, 현지 팬들 기대 만발

중국에서 열리는 배우 정일우의 팬미팅 포스터가 공개됐다.

12일 중국 다수매체에서는 중국에서 팬들을 만나는 정일우의 소식을 전했다.

보도에서는 ‘2015 정일우 중국 팬미팅이 오는 2월1일 베이징 국도 예술 중심 음악청에서 열린다. 오늘 중국 팬들을 위한 포스터가 공개됐다”고 전했다.

이어 정일우는 ‘거침없이 하이킥에 이어, 드라마 ‘49일 ‘해를 품은 달 ‘야경꾼일지 등에 출연해 중국 시청자들에게 깊은 인상을 심었다. 온화한 정일우의 웃는 얼굴은 중국 팬들을 움직이게 했다”고 설명했다.

보도에서는 배우가 노래를 부른 다는 것은 흥미로운 일이다. 정일우는 앞서 10일 대만 팬미팅 현장에서 팬들과 가까운 거리에서 노래를 부른 다는 것은 굉장히 기쁜 일이라고 밝혔다”며 오는 2월1일 열리는 그의 팬미팅에 높은 기대를 드러냈다,

이종석-김우빈, 한류 바람은 돌고 돈다

중국 언론에서 배우 이종석과 김우빈에 대해 분석했다.

7일 중국 매체 인민망은 ‘피노키오 이종석- ‘기술자들 김우빈, 강력하게 돌아왔다”라는 제목으로 이종석과 김우빈에 대해 집중했다.

보도에서는 한류 사대 천왕(김수현, 이민호, 이종석, 김우빈)은 키 180이 넘는 장신이어야 한다”라며 한국 연예계는 어느 나라보다 빠르게 움직이며, 중국은 이를 받아들인다. 김수현과 이민호가 대세였지만, 각각 드라마와 영화로 이종석과 김우빈이 인기 몰이 중”이라고 전했다.

이어, 이종석과 김우빈에 대해 설명을 이은 뒤 한류의 새로운 움직임이 김수현과 이민호에서, 이종석과 김우빈에 더 치우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 보도에서는 이들은 사대천왕이라고 불리고 있지만, 한국 연예계는 장기간 활발한 활동을 하기에는 쉽지 않다. 하지만 이종석과 김우빈은 비교적 빨리 이민호와 김수현에 비견할 수 있는 기반을 다진 것으로 봤을 때 이종석과 김우빈은 한류의 새 선두주자가 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킬미힐미 中에서 관심 높아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와 ‘킬미힐미에 대한 중국 언론의 관심이 높다.

9일 중국매체 시나연예는 드라마 ‘하이드 지킬, 나 스틸 사진과 함께 극에 대한 설명을 전하며 드라마를 통해, 현빈은 더 높은 인기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보도했다.

이날 시나연예는 또, ‘킬미힐미이라는 새 드라마가 한국에서 호평을 받고 있다”며 드라마 줄거리에 대해 설명을 이었다.

보도 뿐 아니라, 중국 SNS 웨이보에는 ‘킬미힐미, 요우쿠, 투도우에서도 볼 수 없는데 어디서 볼 수 있나” 지성 멋있네” ‘하이드 지킬, 나 빨리 보고 싶다” 현빈, 드디어 드라마로 볼 수 있어요” 등의 현지 누리꾼들의 높은 기대가 드러났다.

미쓰에이 지아, 中 기자회견서 송승헌-유역비와 ‘다정

그룹 미쓰에이 지아가 중국 기자회견에서 배우 송승헌과 유역비와 함께한 사진을 공개했다.

9일 지아는 자신의 웨이보에 8일 영화 ‘제 3의 사랑 기자회견이 순조롭게 끝났다. 어제 현장에 와주신 팬 분들 감사드려요. 영화가 개봉해도 영화관에서 지지해 주세요. 다음에 만날 날을 기대해요”라는 글과 송승헌, 유역비와 함께한 사진을 올렸다.

한국에서는 가수로 활동 중인 지아의 배우로서의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김진선 기자 amabile1441@ 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디자인=이주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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