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인도네시아, 에어아시아기 블랙박스 2개 모두 수거
입력 2015-01-13 11:27 

인도네시아 수색 당국이 추락한 에어아시아기 비행기록장치(FDR)를 수거한 데 이어 13일 조종석 음성녹음장치(CVR)를 회수해 사고원인 규명의 열쇠가 될 블랙박스 2개를 모두 인양했다.
13일 현지 언론에 따르면 수색 당국은 이날 오전 사고 해역에서 조종사들의 교신 내용을 담은 CVR을 인양했으며, 이를 자카르타에 있는 연구소로 가져가 분석할 예정이다.
이에 앞서 수색 당국은 지난 12일 비행 기록을 담은 FDR을 거둬들였다.
이로써 지난달 28일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에어아시아 QZ 8501 여객기가 추락한 지 17일 만에 사고기 블랙박스를 모두 회수했으며, 이에 따라 사고원인 규명에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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