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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눈치왕’, 결국 2회로 종영…“후속은 미정”
입력 2015-01-13 10:56 
사진 제공=CJ E&M
[MBN스타 유지혜 기자] tvN ‘눈치왕이 결국 2회 만에 종영했다.

13일 CJ E&M 관계자는 MBN스타와의 통화에서 4회분의 파일럿 프로그램 ‘눈치왕이 분량을 축소해 2회로 막을 내렸다”고 밝혔다.

이로서 ‘눈치왕은 지난 10일 방송된 2회를 끝으로 종영하게 됐다. ‘눈치왕은 ‘더 지니어스 시리즈의 스핀오프 프로그램으로 ‘덜 지니어스한 사람을 가리는 게임을 진행한다. 머리를 쓰지 않고 직감과 눈치만으로 진행되는 게임에서 오로지 중간 순위를 해야만 승리를 하는 룰을 지녔다.

프로그램은 개그맨 김준호의 진행 아래, 유상무, 양세형, 최희, 장수원 등의 화려한 게스트 라인업을 자랑하고, ‘중간 순위가 이긴다는 독특한 룰 때문에 신선함을 자아냈다. 하지만, 좋은 콘셉트와 게스트들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하고 산만한 분위기가 끝내 정돈되지 못해 아쉬움을 남겼다.

CJ E&M 관계자는 후속 프로그램에 대해서는 아직 결정된 바 없다”고 전했다. 기존 ‘SNL코리아가 방송되던 토요일 오후 시간대는 이로서 빈자리가 됐다. 하지만, 유동적인 편성 특징을 가진 tvN이라면 충분히 파일럿 프로그램이 등장할 수 있다.

‘SNL코리아가 2월 방영 예정인 것을 미뤄봤을 때 약 4주 정도의 시간이 남았고, 주 1회 방송으로 4회분 가량의 시간이 남았기 때문. 이에 ‘파일럿 프로그램의 귀재인 tvN이 어떤 프로그램을 선보일지 많은 이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유지혜 기자 yjh0304@mkculture.com/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mbnstar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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