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여치떼 습격...과수원 초토화
입력 2007-05-29 11:22  | 수정 2007-05-29 13:41
충북 영동지역 과수원에 갈색 여치떼가 나타나 농작물을 초토화 시키고 있습니다.
이곳은 지난해에도 습격을 받아 큰 피해를 입었던 곳입니다.
함영구 기자가 보도합니다.


갈색 여치떼가 복숭아 과수원에 나타났습니다.


나뭇잎과 줄기는 물론이고 복숭아 열매도 여지없이 피해의 상처가 남았습니다.

농민들은 갖가지 대책을 마련했지만, 여치떼 습격에 속수무책입니다.

인터뷰 : 김달호 / 피해농민
-"약발을 받아야 하는데 약을 쳐도 그때 뿐이고 바로 살아나더라구요."

인터뷰 : 신해길 / 영동군청 농정과장
-"농약을 구해서 인근 지역에 모두 살포하는 등 갈색여치에 대한 대책을 마련해야겠죠"

이곳 충북 영동군은 지난해 봄에도 습격을 받아 과수원과 채소밭 등 농작물 피해가 컸던 지역입니다.


서울 도심 한곳에서는 바다체험 행사가 열렸습니다.

때이른 무더위가 계속되는 가운데, 한 대형마트는 바다의 날을 앞두고 '맨손으로 오징어 잡기 대회'를 마련했습니다.

효과)
"오징이 많이 잡을 거에요"

인터뷰 : 배진훈 / 서울 서초동
-"오징어 6마리를 잡았는데 너무 재미있고고 즐거웠어요."


경쾌한 음악에 맞춰 어르신들이 가볍게 스텝을 밟아 나갑니다.

경기도 수원의 버드내 노인복지회관은 노인들의 건전한 여가문화 조성을 위해 1일 댄스스포츠 공개 강좌를 개최했습니다.

인터뷰 : 김영숙 / 댄스스포츠 참가자
-"종종 이런 기회가 있었으면 좋겠어요."

노인들은 건강도 챙기고 즐거운 시간을 갖는 뜻깊은 하루를 보냈습니다.

mbn뉴스 함영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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