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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날두 2년 연속 `발롱도르` 차지…최고 선수 영광
입력 2015-01-13 09:56  | 수정 2015-01-14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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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가 2년 연속'발롱도르'차지하며 2014년도 최고 선수로 선정됐다.
호날두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국제축구연맹(FIFA)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에게 수여되는 'FIFA-발롱도르'를 수상했다.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발롱도르를 받은 호날두는 2008년 수상을 포함해 이번이 세 번째다.
그는 FIFA 가맹국 감독·주장·기자들로 이뤄진 선거인단 투표에서 37.66%득표로 1위를 차지했다. 2위는 15.76%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가, 3위는 15.72%의 마누엘 노이어(29·독일)가 이름을 올렸다.

호날두는 수상소감으로 "잊을 수 없는 한해였다”며 "이 자리에서 말할 수 있는 것은 앞으로도 계속 열심히 하겠다는 것뿐이다”라고 밝혔다.
그는 "나를 선택해준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한다”며 "팀이나 개인으로서 더 많은 타이틀을 따낼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아버지와 어머니, 내 아들을 위해 열심히 살겠다”며 "나날이 더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고 덧붙였다.
발롱도르 호날두 소식을 접한 네티즌은 "발롱도르 호날두, 올해에도 멋진 경기 보여달라” "발롱도르 호날두, 수상 축하한다” "발롱도르 호날두, 메시를 제쳤구나”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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