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KB금융지주, 오늘부터 명동서 여의도로 이전 추진
입력 2015-01-13 09:02 

KB금융지주가 서울 명동 국민은행 사옥에서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 사옥으로 옮긴다. 2008년 9월 KB금융지주가 출범과 함께 명동에 자리잡은 지 6년여만의 일이다.
KB금융은 명동 국민은행 사옥에 있는 전략·홍보·재무·리스크 관리 등 전 부서가 13~15일 사흘간 여의도 국민은행 본점으로 이전한다고 밝혔다.
지주가 들어오는 공간을 마련키 위해 현재 은행 본점 7층의 연구소가 세우 빌딩으로 이전할 방침이다. 또 어윤대 전 회장의 요구로 만들어졌던 은행 13층의 회장 집무실은 폐쇄된다.
지주가 빠진 명동 본점 5개 층에는 은행의 여신, 글로벌, 외환업무 관련 부서들이 새로 들어올 예정이다.
KB금융 관계자는"윤종규 회장이 국민은행장을 겸임하는 등 지주와 은행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한 일환”이라고 말했다.
[매경닷컴 류영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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