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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진행 “문건파동으로 허탈함 줘 송구스럽다”
입력 2015-01-13 08:29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진행 문건파동으로 허탈함 줘 송구스럽다”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대통령 신년기자회견

대통령 신년기자회견에 대한 입장이 공개됐다.

박근혜 대통령은 지난 12일 오전 열린 청와대 춘추관에서 신년 기자회견에서 이번 문건파동으로 국민 여러분께 허탈함을 드린데 대해 마음이 무겁고 송구스럽다”고 말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나라를 위해 헌신과 봉사를 해야할 위치에 있는 공직자들이 개인의 영달을 위해 기강을 무너뜨린 일은 어떤 말로도 용서할 수 없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 생각한다”며 그동안 사실의 진위 여부를 파악조차 하지않은 허위 문건들이 유출돼 많은 혼란을 가중시켜왔다. 진실이 아닌 것으로 사회를 어지럽히는 일은 자라나는 세대를 위해서나 올바른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나 결코 되풀이돼서는 안 될 것”이라고 전했다.

이어 박 대통령은 공직자들이 나라와 국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일이 일어나지 않도록 공직기강을 바로 잡아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박 대통령은 광복을 기다리던 그 때의 간절함으로 이제 분단 70년을 마감하고 우리의 소원인 통일을 이루기 위한 길에 나서야 한다”며 올해 광복 70주년을 맞아, 통일준비위원회를 중심으로 통일의 비전과 방향에 대해 국민의 마음과 뜻을 모으고, 범국민적, 초당적 합의를 이루어내서 평화통일을 위한 확고한 토대를 마련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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