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FIFA 베스트 11 발표…호날두·메시·로번 3톱
입력 2015-01-13 08:03 
FIFA 올해의 팀 선정자들이 촬영에 응하고 있다. PSG의 시우바와 루이스는 소속팀 일정 때문에 불참했다. 사진(스위스 취리히)=AFPBBNews=News1
[매경닷컴 MK스포츠 강대호 기자] 레알 마드리드 공격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30·포르투갈)를 필두로 한 2014 국제축구연맹(FIFA) 올해의 팀이 발표됐다.
FIFA는 13일(한국시간)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린 연간시상식에서 베스트 11을 공개했다. 최우수선수상에 해당하는 ‘2014 FIFA 발롱도르에 빛나는 호날두는 2013년에 이어 2년 연속 포함됐다. FC 바르셀로나 공격수 리오넬 메시(28·아르헨티나)도 호날두와 함께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다.
바이에른 뮌헨의 아르연 로번(31·네덜란드)은 호날두·메시와 함께 공격진을 구성했다. ‘2013 올해의 팀에는 로번 대신 파리 생제르맹(PSG)의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34·스웨덴)가 있었다.
미드필더 변화의 폭은 더 컸다. 바르셀로나의 안드레스 이니에스타(31·스페인)만 전년도에 이어 연속선정됐다. 남은 2자리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앙헬 디마리아(27·아르헨티나)와 레알 마드리드의 토니 크로스(25·독일)가 차지했다.
수비수로는 PSG의 다비드 루이스(28·브라질)가 새로운 얼굴이다. 루이스의 PSG·브라질대표팀 동료인 치아구 시우바(31)와 뮌헨의 필리프 람(32·독일), 레알의 세르히오 라모스(29·스페인)는 자리를 지켰다. 골키퍼 역시 마누엘 노이어(29·독일)가 2년 연속 포함됐다.

■2014 FIFA 올해의 팀
골키퍼 : 마누엘 노이어 (뮌헨/독일)
수비수 : 치아구 시우바 (PSG/브라질)
수비수 : 다비드 루이스 (PSG/브라질)
수비수 : 필리프 람 (뮌헨/독일)
수비수 : 세르히오 라모스 (레알/스페인)
미드필더 :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바르셀로나/스페인)
미드필더 : 앙헬 디마리아 (맨유/아르헨티나)
미드필더 : 토니 크로스 (레알/독일)
공격수 :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레알/포르투갈)
공격수 : 리오넬 메시 (바르셀로나/아르헨티나)
공격수 : 아르연 로번 (뮌헨/네덜란드)
[dogma01@maekyu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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