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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롱도르, 호날날두 작년 이어 수상의 주인공 될까 ‘눈길’
입력 2015-01-13 00:01  | 수정 2015-01-13 02:53
발롱도르
발롱도르, 호날날두 작년 이어 수상의 주인공 될가 ‘눈길

발롱도르 트로피 주인은 누구?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의 상징인 피파-발롱도르 트로피의 주인이 우리 시간으로 내일 새벽 발표돼 전 세계 축구팬들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득점기계' 호날두의 2연패 가능성이 높게 점쳐지는 가운데 독일 골키퍼 노이어가 복병이 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 '라이벌' 메시의 피파-발롱도르 5연속 수상을 저지했던 호날두는 지난 2014년 내내 엄청난 득점력을 뽐내며이번에도 유력한 수상 후보다.

호날두는 유럽 챔피언스리그 한 시즌 최다골 신기록을 세우며 소속팀 레알 마드리드를 우승으로 이끌었고 올 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에서는 열다섯경기에서 스물여섯골이라는 역사적인 득점 페이스를 보이고 있다.

메시도 챔피언스리그와 프리메라리가에서 역대 개인 최다골 기록을 세웠지만 호날두의 폭발력에는 미치지 못한다는 평가다.

이런 가운데 독일 대표팀 수문장 마누엘 노이어가 호날두의 강력한 경쟁자로 부상했다.

브라질월드컵 우승의 주역 노이어는 골키퍼는 물론 스위퍼 역할까지 무난히 소화해 '스위퍼키퍼'라는 신조어를 만들어냈다.


소속팀 바이에른 뮌헨에서의 활약도 눈부시다.

분데스리가 열일곱경기에서 네 골만 허용하는 거미손 활약으로 뮌헨의 선두 질주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노이어는 최근 세계스포츠기자연맹이 선정한 올해의 선수에 올랐고 디에고 마라도나도 공개적으로 노이어의 피파 발롱도르 수상을 지지했다.

한편, 209개 국제축구연맹 가맹국의 대표팀 감독과 주장, 기자단의 투표로 결정되는 피파 발롱도르의 주인공은 우리나라 시간으로 13일 발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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