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SKT-KT 벤처 창업 지원 경쟁
입력 2015-01-12 13:50 

SK텔레콤과 KT가 새해 창조경제 지원 경쟁에 돌입했다. SK텔레콤은 창업지원 프로그램 참가자 선발을 마치고 지원 활동에 들어갔으며 KT는 참가자 공모를 시작했다.
SK텔레콤은 서울 명동 행복창업지원센터에서 '브라보 리스타트!'3기 발대식을 열었다고 12일 발표했다. 브라보 리스타트!는 SK텔레콤의 창업지원 프로그램으로 기존 40~50대를 대상으로 시행해왔다. 하지만 올해부터 대상 연령을 20~30대에까지 확대했다. 3기로 선발된 팀을 11개로 향후 10개월간 멘토링 등 실질적인 도움을 받게 된다. 이들을 글로벌 유망 스타트업으로 키워내는게 SK텔레콤의 목표다.
KT는 12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K챔프 벤처 창업 공모전'을 연다. 설립 5년 미만의 벤처기업과 예비 창업자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게임, 바이오기술과 나노기술 등 분야에서 참신한 기업을 발굴할 계획이다. KT는 10개 안팎의 팀을 선발해 초기 사업비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할 방침이며 멘토링도 제공한다.
[이경진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