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최현황태자 루돌프'에서 호흡을 맞춘 안재욱과 최현주의 열애설이 보도돼 눈길을 끌고 있다.
12일 한 매체는 안재욱과 최현주가 지난해 11월부터 지난 4일까지 열린 뮤지컬 '황태자 루돌프'를 함께 공연하며 사랑에 빠졌다고 보도했다.
한 연예 관계자는 "안재욱이 그동안 찾던 이상형을 만난 듯 무척 행복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진지한 만남을 가지고 있기에 경사스러운 소식이 들려오기를 기대하며 기다리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날 안재욱 소속사 관계자는 "안재욱의 열애설에 대해서는 개인의 사생활이라 알지 못한다”며 "확인해야 할 것 같다”고 말을 아꼈다.
안재욱은 지난 1994년 MBC 공채탤런트로 데뷔한 뒤 수많은 드라마에 출연하며 연기력을 과시해왔다. 특히 '별은 내 가슴에'로 중국과 일본 팬들에게 폭발적인 인기를 끌면서 원조 한류스타로 자리매김하기도 했다.
최현주는 이화여대 성악과를 졸업한 뒤 일본 극단 시키에서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9년 한국으로 돌아온 최현주는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의 크리스틴 역을 시작으로 '몬테크리스토', '지킬 앤 하이드', '닥터 지바고' , '두 도시 이야기', '황태자 루돌프' 등 굵직한 무대에 주인공으로 활약했다.
안재욱 최현주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안재욱 최현주, 잘 어울려요” "안재욱 최현주, 어쩐지 연기가 자연스럽다 했어” "안재욱 최현주, 소속사도 아직 잘 모르나 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매경닷컴 디지털뉴스국]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