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제
현대백화점 15년만 상품권 디자인 교체
입력 2015-01-12 13:26 

현대백화점이 15년만에 상품권 디자인을 교체한다.
현대백화점은 오는 19일부터 새로운 디자인을 적용한 상품권을 판매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에 교체된 상품권의 디자인은 그래픽 디자이너 부문의 권위자인 성재혁 국민대학교 교수가 맡았다. 상품권 중앙에 사물놀이패의 상모 리본의 움직임을 차용해 영문 글자 'HYUNDAI'를 그려냄으로써 한국의 미적 요소를 살렸다.
기존 상품권의 색상이 모두 비슷하다는 고객의 의견을 반영했다. 주황색(5000원), 청록색(1만원), 초록색(5만원), 하늘색(10만원), 자주색(30만원), 보라색(50만원)으로 권종별로 색상을 변경해 쇼핑 편의를 강화했다.

현대백화점 관계자는 "상품권을 현대백화점을 알리는 하나의 요소로 활용하고자 상품권 디자인을 변경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현대백화점은 새로운 상품권 출시를 기념해 오는 19일부터 압구정본점과 무역센터점에서 1994년 처음으로 출시된 상품권부터 이번 신규 상품권까지 한 눈에 볼 수 있는 '현대상품권 히스토리' 전시회를 진행한다.
[조성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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