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건강
라바 지하철, 2호선 이어 7호선에서도 운행…'오늘부터 달린다'
입력 2015-01-12 09:22 
라바 /사진=서울시 제공
라바 지하철, 2호선 이어 7호선에서도 운행…'오늘부터 달린다'



'라바지하철'이 2호선에 이어 7호선에서도 운영됩니다.

서울시는 11일 지난해 11월부터 2호선(1편성)에서 운행 중인 라바지하철을 12일부터 7호선에서도 운영한다고 밝혔습니다.

내년 1월까지 1년 동안 운행되는 7호선 라바지하철 첫차는 12일 오전 8시22분 온수역(장암방향)에서 첫번째 출발 합니다.

서울시와 서울도시철도공사는 7호선 1편성 열차 8칸을 '어린이대공원' 테마를 포함해 다양한 라바 캐릭터로 재미있게 꾸몄습니다.


디자인 개발과 포장은 2호선과 마찬가지로 라바 캐릭터 제작사인 (주)투바앤이 재능기부로 참여했습니다.

라바지하철 홀수칸은 다양한 주제의 테마존, 짝수칸은 웃음이 넘치는 코믹존으로 구성해 칸마다 색다른 재미를 살렸습니다.

다섯 번 째 칸은 어린이대공원을 주제로 놀이기구, 동물 캐릭터를 넣어 7호선만의 특색을 담았습니다.

7호선 라바지하철은 열차를 정비하는 수요일을 제외하고 매일 총 6회(장암도봉산행 3회, 온수행 3회) 운행됩니다.

다만 출퇴근 시간대 혼잡이나 기타 운행사정으로 인해 열차 운행간격이 조정될 수 있으니 이용 하고자 하는 시민은 미리 역과 홈페이지 등에 게시된 라바지하철 시간표를 이용해야 합니다.

한편 시는 인기를 끌고 있는 라바 캐릭터를 활용해 '라바와 함께하는 지하철 에티켓 캠페인'도 진행합니다. 시는 에스컬레이터 두 줄서기, 열차 내 통화 자제, 부정승차 금지 등의 지하철 에티켓을 스티커로 제작, 지하철 1~9호선에서 활용할 계획입니다.

김경호 서울시 도시교통본부장은 "라바지하철, 타요버스, 뽀로로 택시 등은 친근한 캐릭터를 활용해 시민의 일상에 즐거움을 주고 대중교통 이용을 유도하는 효과가 있었다"며 "단순히 재미를 주는데 그치지 않고 더 안전하고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라바' '라바 지하철' '라바' '라바 지하철' '라바' '라바 지하철' '라바' '라바 지하철'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