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양양 일가족 방화 살인 피의자 구속 영장 신청
입력 2015-01-10 06:19 
강원 속초경찰서는 지난해 12월 강원 양양군의 한 주택에 불을 내 일가족 4명을 숨지게 혐의로 41살 이 모 씨에게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습니다.
이 씨는 1천8백만 원 상당의 채무관계를 없앨 목적으로 지난달 29일 오후 9시 40분쯤 채권자 38살 박 모 씨의 집에 불을 낸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이 씨는 박 씨가 스스로 불을 내 목숨을 끊은 것처럼 속이려고 치밀하게 범행을 계획했으나, 계속된 진술 번복을 의심한 경찰의 추궁으로 덜미가 잡혔습니다.

[ 이동화 / idoido@mbn.co.kr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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