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신은미 내일자 미국행 항공권 예매
입력 2015-01-09 19:42 
【 앵커멘트 】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을 일으킨 재미교포 신은미 씨가 내일 미국행 항공권을 예매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내일 신 씨를 불러 조사한 뒤 강제출국 여부를 결정할 방침입니다.
전정인 기자입니다.


【 기자 】
이른바 '종북 콘서트' 논란으로 검찰이 법무부에 강제 출국을 요청한 재미교포 신은미 씨.


강제 출국 여부가 내일 결정될 예정입니다.

서울출입국관리사무소는 검찰이 제출한 자료를 검토하고, 내일 신 씨에게 출석하라고 통보했습니다.

신 씨를 불러 조사한 뒤 처분 수위를 결정하겠다는 겁니다.

만약 강제 출국 결정이 내려지면 곧바로 인천공항을 통해 나가게 되고 이후 5년 동안 입국이 금지됩니다.

하지만 신 씨가 내일 오후 출발하는 항공권을 예매하고 출국하겠다는 의사를 밝힌 것으로 알려져 출국 명령이 내려질 가능성도 있습니다.

출입국관리법에 따라 강제 출국 처분이 내려지더라도 항공권을 스스로 마련하고 자진 출국을 하려는 사람에게는 출국 명령 처분을 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신 씨는 또 만일의 사태를 우려해 출입국사무소에 신변 보호를 요청한 상태여서 비공개로 출국할 것으로 보입니다.

MBN뉴스 전정인입니다.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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