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김영한 사퇴에 청와대 당혹…"어제만 해도 회의 참석"
입력 2015-01-09 16:44  | 수정 2015-01-09 17:32
【 앵커멘트 】
이번엔 청와대로 가보겠습니다.
김영한 민정수석의 사퇴에 청와대도 당혹스러운 모습인데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희 기자!


【 기자 】
네, 청와대입니다.


【 앵커멘트 】
청와대 분위기 어떻습니까?


【 기자 】
일단 청와대는 김영한 민정수석의 사퇴 여부조차 아직 공식적으로 확인해 주지 않고 있습니다.

하지만, 김기춘 비서실장이 김 수석의 사표를 받아도 해임하겠다는 말까지 한 만큼 내부에서도 김 수석의 사퇴를 사실로 받아들이는 분위기입니다.

다만, 워낙 예상치 못한 상황이라 술렁이는 모습인데요.


청와대 관계자에 따르면 김 수석은 당장 어제 오후까지만 해도 오늘 국회 운영위 관련 내부 회의에 참석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후 3시쯤 서울 은평구에 있는 여성정책연구원에서 여성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한 뒤 조금 전 청와대로 복귀했는데요.

지금쯤 김 수석 사퇴와 관련, 자세한 보고를 받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청와대는 조만간 김 수석의 사퇴와 관련된 종합적인 입장을 내놓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지금까지 청와대 MBN뉴스 이준희입니다.[ approach@mbn.co.kr ]

영상편집 : 김경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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