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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기내난동, 소속사 측 “티켓 문제로…잘못 인정하고 빨리 귀국 시키겠다”
입력 2015-01-09 14: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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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비킴기내난동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가수 바비킴의 소속사 오스카 ENT는 9일 보도자료를 통해 먼저 물의를 일으켜 대단히 죄송합니다. 이번에 불미스러운 일들로 여러분들께 다시 한 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라고 전했다.

이어 바비킴은 샌프란시스코에 거주하고 있는 누나의 집을 방문하기 위해 7일 오후 4시 40분(한국시간) 인천공항서 출발하는 대한항공 미국 샌프란시스코행 편을 이용했습니다.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기내에서 제공한 와인을 마시고 불미스러운 일들이 벌어졌습니다”라며 본인의 마일리지 포인트를 이용해서 처음부터 비즈니스 석을 예약을 했습니다. 그러나 대한항공 발권의 문제로 이코노미석으로 티켓이 바뀌었다. 대한항공 측에 지속적으로 티켓 문제에 대해 컴플레인 했으나 항공사 직원들은 비즈니스 석이 비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좌석을 원래대로 교체해 주지 않았습니다”라고 상황을 설명했다.

또한 바비킴은 ‘이유를 불문하고 이 상황을 인지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라고 전했습니다. 다시한번 모든 책임을 통감하고 사과의 말씀을 드립니다”라며 현재 미국 현지에 소속사 직원을 급파시켜 최대한 빨리 귀국시키도록 진행 중에 있습니다. 추후 경찰조사가 있다면 성실히 조사에 임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이날 오전 한 매체에 따르면 바비킴은 7일 인천발 샌프란시스코행 비행기를 탑승했다. 바비킴은 이륙한 지 5시간 후 1시간 동안 만취 술에 취해 난동을 부렸다. 승무원들은 바비킴을 저지시켰지만, 오히려 바비킴은 여성 승무원의 허리를 껴안는 등 성추행까지 벌였다. 결국 현지에 도착한 후 바비킴은 경찰 조사까지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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