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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민아 베이커리, 수제 양갱과 위생 문제되자 블로그 통해 ‘해명’
입력 2015-01-09 13:30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수제 양갱과 위생 문제되자 블로그 통해 ‘해명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조민아 베이커리 논란에 대해 해명지난 8일 걸그룹 쥬얼리 출신 조민아는 자신의 블로그를 통해 베이커리를 둘러싼 논란에 대해 직접 해명의 글을 올렸다.

앞서 조민아는 네일아트를 한 손으로 빵을 만드는 건 물론, 위생모도 착용하지 않은 채 작업하는 사진을 올렸다. 이에 누리꾼들이 위생 문제를 언급했다. 이에 조민아는 "와보신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 제 매장 작업실이 아니"라고 반박하며 사진 속 해당 매장은 베이킹 클래스 스튜디오라고 설명했다.

이어 "내가 설마 네일아트 한 손으로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냐? 내 매장 한 번 와봐라. 매일 아침 9시부터 새벽 1시 넘어 까지 매장에서 머리 질끈 묶고 하루 종일 빵 만들고 굽고 그러고 있다. 네일아트 할 시간은커녕 혼자 빵 굽고 조리하느라 제대로 앉지도 못하는데 어떻게 머리를 풀어헤치고 작업을 하겠냐"며 "클래스 후기에 찍혔던 사진도 촬영용으로 찍었던 사진으로 실제 작업사진이 아니"라고 감정을 호소했다.

또한 조민아는 500원 짜리 동전을 오븐에 넣고 구웠다는 비난에 대해서는 "우녹스 오븐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아시겠지만, 열풍이 하도 세서 열풍 테스트 해본다고 누름돌도 눌러보고 세척된 500원짜리 동전도 올려보고 하면서 열풍이 센거 확인해서 바람막이를 구매했는데, 열풍테스트 했던 사진을 마치 판매용 제품을 동전 넣고 굽는 것처럼 날 몰아가시는 건 너무 하다"라며 "내가 설마 세균덩어리인 동전을 쿠키와 함께 구워서 그걸 판매하겠냐"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무엇보다 한 개에 12개의 수제 양갱이 담긴 세트가 12만원에 팔리는 것에 대해서는 "직접 국내산 팥을 골라서 삶아서 쑤고 졸여서 만드는 수제 양갱에 가격도 12만원이 아니다. 3만원부터 가격대가 있는데 마치 12만원에 양갱을 팔고 있는 것처럼 올리시는 것도 답답하다"며 "지금 판매되는 양갱들 아무리 비싸도 10 만원 넘지 않는다. 2일에 걸쳐 팥을 삶고 쑤어서 만드는 양갱이라 수작업 비가 있긴해도 그렇게 양심 없지 않다"고 강조했다.

마지막으로 팬들을 무임금에 아르바이트로 고용했다는 의혹에 대해서는 "사실과 전혀 다르다. 가오픈날 당일 새벽에 아르바이트 하러 오기로 한 친구가 갑자기 그만둔다고 연락 왔다고 얘기했더니 제 카페에 카페 임원분이 글을 써주셔서 카페 회원분들이 가오픈날 당일 도와줬다. 무임금 노동 착취라니요"라며 "온갖 오해들이 나를 아프게 했지만 나에 대한 신뢰가 부족하셨던 부분들이니 인정하고 더 노력하고 발전하겠다. 늘 노력하며 발전해가는 '우주여신' 조민아 베이커리가 되겠다. 앞으로도 많은 사랑과 관심 부탁드린다. 감사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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