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해고 했던 참가자 11명 전원 합격 정정" 위메프 논란 해명
입력 2015-01-08 17:21 
위메프 논란 해명 /사진=위메프


'위메프 논란 해명'

소셜커머스 업체 '위메프'가 갑질 해고로 논란을 빚고 있는 가운데, 박은상 위메프 대표가 해명에 나섰습니다.

앞서 최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과거 위메프 신입사원 경력자입니다'는 제목으로 글이 올라왔습니다.

글쓴이는 3~4년 전쯤 위메프에 MD로 입사했으나 당시 3주 가량 일하고 해고 통보를 받았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는 "첫 출근을 했는데 그때 (면접에서) 봤던 사람들 중 80%가 그대로 출근했다"면서 "'회사가 커지니까 사람을 많이 뽑나보네' 했다. 바로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업무를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2~3주 가량 일하면서 저는 업체 2개를 등록시켜서 '소셜'을 진행했었는데 결국 3주 있다가 그만두라고 했다"면서 "알고 보니 10명 우르르 뽑았다가 마음에 드는 사람 한 두 명만 진짜로 입사시키고 나머지 다 자르는 방식이었다. 위메프는 원래 이런 식이었다"고 덧붙였습니다.

논란이 점차 거세지자, 박은상 위메프 대표는 보도자료를 통해 "진정한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전문인력을 선발하고자 했던 의도가 제대로 전달되지 않은 것에 책임을 통감한다"면서 "위메프 지역 마케팅 컨설턴트 MC 3차 현장테스트 참가자 11명 전원을 '최종 합격'으로 정정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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