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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ES 2015 개막,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어떤 기업들 참여했나 봤더니
입력 2015-01-08 14:59 
CES 2015 개막
CES 2015 개막,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어떤 기업들 참여했나 봤더니

CES 2015 개막 화제

CES 2015 개막 소식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 전시회인 'CES(Consumer Electronics Show) 2015' 개막을 하루 앞두고 베네시안 호텔 팔라조 볼룸에서 열리는 기조연설에 세계 각국의 정보기술(IT) 업체와 미디어 관계자들이 몰렸다.

이날 기조연설의 주인공은 삼성전자 CE(소비자가전) 부문장인 윤부근 대표. 윤 대표는 인텔 최고경영자(CEO)인 브라이언 크르자니크 회장, 포드의 마크 필즈 회장과 독일 메르세데스-벤츠 다임러 AG의 디터 제체 회장 등과 함께 CES 2015의 기조연설자로 선정됐다.

윤 대표의 기조연설이 예정된 오후 6시30분을 한시간 이상 남겨둔 시점부터 몰려든 인파는 무려 3천여명이 넘었다. 사람들이 한꺼번에 몰리자 주최측은 결국 기조연설장 입장을 차단했고 결국 기다리던 수백여명이 발길을 돌려야 했다.

예정된 시각에 모습을 드러낸 윤 대표는 유창하지는 않지만 또박또박한 영어로 '사물인터넷(IoT)의 무한한 가능성을 열다(Unlocking Infinite Possibilities of IoT)'를 주제로 자신만의 비전을 소개했다.

연설 시작과 함께 윤 대표 뒤에는 영화 '백투더퓨처2'의 화면이 떠올랐다. 윤 대표는 "백투더퓨처2에 나온 기술들은 더 이상 픽션이 아니라 사실이 됐다"며 기술의 발전상을 소개했습니다. 그는 IoT 역시 먼 미래가 아니라 어느새 우리 곁에 다가온 상태라고 윤 대표는 강조했다.

IoT는 우리가 일하는 시간을 줄여 더 많은 시간을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도록 해주는 기술이라는 설명도 이었다.


뿐만 아니라 윤 대표는 IoT 시대를 맞이한 삼성전자의 전략방향을 발표했다. 그는 "2017년까지 모든 TV와 모바일 디바이스를 포함한 삼성전자 제품의 90%가 IoT를 지원하게 되고 2020년에는 모든 하드웨어로 그 대상이 확대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TV를 스마트홈의 허브로 삼되 다른 업체와의 호환성을 확보하기 위해 개방하겠다고 밝히자 관람석에서는 일제히 박수가 쏟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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